독서 서평

[독서리뷰]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 켄 피셔

돈 고 백 2021. 7. 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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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캔피셔는 필립피셔의 아들이다, 필립피셔는 유명한 펀드메니져였고 그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있었지만 그건 옛날에 떼어냈다, 그의 실력은 이제 그런 꼬리표를 필요치 않는다.

17가지 미신은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자주 듣는 그런이야기들이지만 한번도 그이야기가 어떤 자료나 데이터에서 오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런 상식을 타파해주는 책이다, 일단 고정관념을 깨줘서 너무 좋았다.

1.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채권이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다, 그러므로 낮은 수익률로 귀결된다, 채권이 꼭 안전하다고 할수 없는것은 만기까지 가져가면 손실은 나지 않치만 중간에 돈이 부족해서 팔게되면 손실이 날수도 있고 만기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다. 주식은 높은 변동성과 높은 수익률 또는 높은 손실로 이어질수 있다. 단기로 보면 주식이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로 보면 채권이 더 변동성이 크다. 연평균수익률로 보면 주식이 거의 두배의 수익률이지만 변동성은 별차이가 나지 않는다.

주가상승기를 놓치는것을 두려워해야한다, 과거 주식 수익률의 플러스 빈도와 마이너스 빈도를 보면 월 수익률 62%, 분기 수익률 67%, 연수익률 71% 10년 이상의 경우는 거의 100%가 된다, 고로 장기투자로 손해보기는 어렵다.

기업은 살아남기위해서 계속 진화하고 수익이 발생한다.

3. 오로지 변동성이 문제? 변동성은 위험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가면 결과가 좋기때문에 위험이 아니다. "개는 주인을 따라 간다" 주식격언이 있고, 사람은 마이너스를 더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만 떨어져도 비관하고 변동성에 굴복하고 매도를 해버린다, 기회비용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계속 주식시장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올라가는 해가 더 많기 때문, 시장을 예측하고 들어갔다 나왔다하면 위험성이 커짐.

5. 투자의 이상, 원금이 보장된 성장? 수익이 높고 원금이 보장되는것을 원한다는 것은 변동성을 모두 제거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마이너스도 없고, 수익도 없이 현금만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때문에 서서히 자산이 감소된다. 년수익률 표에서 보면 28%를 피하기 위해서 71.8% 포기하는 꼴이 됨, 하락 변동성이 없으면 상승변동성도 없다 장기적으로 보면 하락 변동성보다는 상승변동성이 더 많음. 이윤동기(인간의본성, 자본주의의 근간)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을 한다 그리고 수익이 나고 가치는 꾸준히 올라간다.

8. 고배당주로 확실한 소득을? 현금흐름 확보가 은퇴자에게 중요하다 그래서 고배당주와 고배당채권을 좋아한다, 배당이야말로 회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진심으로 믿는 투자자도 있다, 하지만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본질적으로 더 났다는 근거는 없다, 배당은 주주가치를 창출하는 하나의 방법에 불과하다, 어떤회사는 이익을 재투자하여 주주가치를 창출한다, 새 장비 구입 또는 연구개발에 투자하거나 다른기업을 인수할때 주식의 가치가 상승한다고 믿는다, 어떤 회사는 재투자를 하더라도 성장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이런 회사는 배당을 지급해서 주주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고배당주가 이런 회사다. 배당후 주가가 배당만큼 하락하다(배당락), 회사는 소중한 자산인 현금을 내어주는 샘이다. 배당금 지급이 회사가 건전하다는 증거라는 생각도 미신이다, 리만브라더즈는 파산 몇주전인 2008년 8월에도 배당을 지급했다, 배당은 안전을 보장하는 신호가 아니다.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자가배당으로 필요한만큼 매도후 현금을 만든다(세금측면도 더 좋음), 자가배당이란 적은 주식을 팔아서 현금으로 만드는것, 이건 나에게는 새로운개념이다.

10.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려라? "지금은 시장이 불확실해, 조정장이야" 변동성을 보며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이런 흐름을 기다리는 투자자라면 영원히 기다리게 될것이다, 주식은 정상적인 흐름을 보여야 하며 명확한 매수 신호가 나타날것이라고 믿는다면 이는 미신이다, 주식시장은 계속적으로 변동한다. 약세장 바닥시점을 정확히 집어낼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약새장의 거친 등락이 단기적으로는 고통스럽지만 새 강세장이 시작되는 시점을 놓쳐서는 안된다, 새로 시작되는 강세장은 매우 빠르게 상승하면서 최근 하락장에서의 손실을 신속하게 지워준다. V반등이 보일때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처음 3개월 강세장은 21.8% 1년동안 평균수익률 48.8%이다.

11.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 손절매는 손실을 막아주지 못한다, 오히려 세금과 거래 비용만 높이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손실을 막을 때보다 이익을 막을 때가 더 많다. 장기적으로는 돈을 날리는 기법이다. 이 값비싼 미신에 빠져들어서는 안된다. 성공한 펀드메니저중에서는 손절매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 금융사 영업 직원은 권한다. 그들에게는 거래가 이뤄지면 수수료를 받을수 있다. 또 손절매는 기준이 없다, 매수 시점에 따라 누구는 -20%이지만 누군가에게는 100%에서 80%로 떨어진거 뿐이다.

15. 혼란은 주가를 떨어뜨린다? "세상이 이렇게 무서울 땐 주가가 못 오르지", 흔히 미디어의 전문가들은 매우 겁나는 상화, 심각한 악재 지나친 위험 때문에 주가가 오르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언제나 위험이 존재했다. 투자자들은 말한다 "물론 과거에도 위험이 있었죠 나는 과거 위험이 잘 해결될 줄 알았어요 그러나 이번엔 달라요" 사람들은 항사 이번에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역사를 통틀어 변치않는 요소 하나는 자본시장의 회복력이다. 주식투자는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16. 뉴스를 이용하라? 미디어에서 두 번 이상 읽거나 들은 투자 아이디어나 주요 사건은 투자에 도움이 안 된다. 여러 해설자가 생각하고 쓰는 동안 새 뉴스조차 낡은 뉴스가 되기 때문이다. 일부 독자는 위 글이나 내가 쓴 다른 글을 릭고, 뉴스는 해로우니까 무시하라는 뜻으로 오해할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다. 뉴스는 투자를 도와주는 친구다. 무시해서는 안된다. 다만 다르게 해석하고 정확하게 해석할 줄 알면, 뉴스는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기자들은 오락요소를 가미한다 우리는 정확한 본질을 읽어 내야 한다.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와 데이터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데이터에서 이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이사건 사고가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줄것인가? 를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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