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났고, 신규 고객층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규 브랜드 론칭, 전략 기획 제품 출시 등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비안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브랜드를 다각화했다. 지난 4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나나핏'과 8월 애슬레틱 캐쥬얼 브랜드 '그라운드브이'를 연이어 론칭했다.특히 SS(봄·여름) 시즌에 맞춰 출시한 '라이트핏(Lite Fit) 브라'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매출을 거뒀다.
넥스트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 11분 기준 넥스트사이언스는 전일대비 9.86% 오른 1만 895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베트남 보건부가 자국에서 개발한 백신의 사용승인 지침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베트남 언론 팝루앗(PHAPLUAT)에 따르면 지난 11일 쩐반투언(Tran Van Thuan) 보건부 차관은 백신의 중간 임상 결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토하는 수정 지침(No.5259)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침을 통해 베트남 보건부는 면역원성 자료에 근거한 보호효과가 백신의 임상 중간평가 결과에 있을 경우 조건부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매출은 3배, 시총은 32~37배 차이…'플랫폼' 유무에 엇갈린 운명옛 NHN은 네이버·카카오 창업주가 세운 네이버컴과 한게임이 합쳐 세워진 회사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010년 카카오톡을 만든 후 이듬해 NHN을 퇴사하고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가 2013년 NHN의 검색·플랫폼 부문을 분사하면서 세 기업이 각기 제 갈 길을 갔다. 이준호 NHN 회장이 한게임 등 게임 사업 중심으로 'NHN엔터테인먼트'로 독립한 게 현재의 NHN이다.
분사이후 체급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NHN의 지난해 연매출은 1조6752억원으로 네이버(5조3041억원), 카카오(4조1568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올들어선 매출 격차가 더 커졌다. 시가총액은 15일 기준 네이버 67조4300억원, 카카오 57조7100억원인 데 비해 NHN는 1조7800억원대로 30배 이상 벌어져있다.
업계에서는 플랫폼이 부재한 NHN의 한계를 지목한다. 네이버는 검색 플랫폼 기반 최대 포털로,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한 네트워크 효과를 십분 활용한 반면 NHN의 한게임은 이렇다할 플랫폼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이에 NHN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 NHN한국사이버결제) △음악 스트리밍(NHN벅스) △웹툰·웹소설(NHN코미코) △예매(NHN티켓링크) △보안(피앤피시큐어) △쇼핑(고도몰) △광고분석(어메이징소프트) 등을 인수하며 신성장동력을 모색중이지만 아직까지 큰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
플랫폼 영향 덜한 B2B 사업 확장…NHN 체질 개선에 쏠리는 눈NHN이 반전카드로 삼고있는 것은 B2B 사업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지불결제 분야를 먹거리로 삼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
클라우드 CSP(클라우드서비스 공급) 사업은 후발주자이지만 무서운 속도로 선두권 기업들을 추격하고 있다. 내년 분사를 앞둔 NHN클라우드는 AWS(아마존웹서비스) 등 해외 사업자의 영향력이 덜한 공공 분야에서 네이버와의 맞대결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CSP 사업만 따졌을 때) 각 사 내부 매출을 걷어내고 보면 NHN이 네이버 매출의 절반 수준까지는 따라 잡았다"고 말했다. NHN은 경상·전라도 등 남부 지역에서 민간·공공대상 CSP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역시 수도권을 공략하는 네이버와의 차별화 전략이다. 경남 김해와 광주에 거점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도 이와 무관치않다.
페이코의 경우 간편결제 업계에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와 3강을 형성한다. 특히 페이코는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과 경쟁하는 제3 인터넷서비스나 오프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키운다. 실제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는 지난 3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했고, 전체 결제액에서 비중도 21%로 늘었다.
NHN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비해 성장세가 더딘것은 아쉽지만 게임사의 틀을 벗어나 기술기업으로서 차별화를 시도하고있다"면서 "앞으로 CSP 사업과 두레이 등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소프트웨어 사업에다 간편결제 등 신성장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DC현대EP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 29분 기준 HDC현대EP는 전이랟비 8.75% 오른 633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5일 HDC현대EP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13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6% 오른 120억 원, 순이익은 31.5% 오른 99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패션기업의 서열이 급변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LF패션의 매출은 10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코오롱FnC는 매출 ‘1조클럽’에서 밀려났다. 섬유 생산부터 의류까지 직접 하던 ‘화섬 패션’의 퇴조다. 그 자리를 휠라홀딩스, 한섬, F&F 등이 급속도로 파고들며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패션 상장사 43곳 중 시가총액 1위는 F&F로, 15일 종가(89만7000원) 기준으로 6조8723억원에 달한다. 국내 최고 ‘브랜드 헌터’로 불리는 김창수 회장이 MLB로 중국을 사로잡으며 국내 패션업계 처음으로 100만원 고지에 도전하고 있다. F&F는 올해 최초로 매출 1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TBH글로벌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 49분 기준 TBH글로벌는 전일대비 7.58% 오른 2840원에 거래중이다.
해당종목은 애국 테마주로 언급됐다. TBH글로벌은 2000년 12월에 설립되어 2005년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의류사업, 임대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2021년 3월말 현재 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쥬시쥬디 및 미카이브 등 4개의 직접 브랜드와 그 외의 일부 라이선스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수익성 제고 및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표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향하였으며, 신규 브랜드 미카이브를 온라인 브랜드로 론칭했다.
이같은 강세는 지누스의 지분 인수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되면서 기업 가치 산정 여부와 주가 향방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지누스는 성장 및 사업 확대를 위해 SK그룹을 포함한 복수의 투자자로부터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방안으로 최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도 계획 중이다.
최근 '슈퍼 개미'의 출현으로 기업가치가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엔씨소프트가 16일 또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수천억원 어치의 엔씨소프트 주식을 사들였던 '큰 손' 투자자가 지분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버행(대량 매도 우려) 우려가 해소되자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16일 현대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6.72% 상승한 2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이 회사가 국내 최대규모의 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강세는 삼양홀딩스가 올해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양홀딩스는 15일 장 마감 후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214억과 영업이익 1,2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4%, 92.08% 오른 수준이다. 순이익은 910.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77% 상승했다.
지난달 21일 비케이탑스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면세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비케이탑스는 자회사인 엔스펙이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라인 면세점 플랫폼을 결합해 메타버스 가상공간 상에서 온라인 비대면 면세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탄탄한 매출 실적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면세점 전문 벤더를 인수키로 하고 한 업체와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강세는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초에 발표될 유럽의 ‘녹색분류체계(EU Taxonomy)’에 원자력이 포함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만약 원자력이 녹색분류체계 리스트에 포함된다면 친환경에너지로 인정 받아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녹색분류체계에 원자력이 포함될 경우 현재 신규 원전 건설을 전면 중단한 한국에서도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탄소 중립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에너지난을 해결할 구세주로 원전 기술이 주목 받으며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가진 한전기술이 큰 수혜를 입으리라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한전기술의 주가가 지나치게 가파른 상승을 거듭한 만큼 신규 투자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에 대해 "단기 급등세 부담으로 매수 시기는 고민이 필요하지만 향후 글로벌 원전 수주가 가시화된다면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며 목표 주가를 8만 1,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증권은 16일 일진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증설과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내년은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고객사들의 북미, 유럽 증설과 맞물려 새로운 생산능력(캐파, CAPA) 증설 가능성이 높아져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10만원)보다 28% 상향한 12만8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15일 기준 10만8500원이다.이어 “전지박 부문인 I2B(이차전지용 일렉포일)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생산법인 IMM 생산능력이 풀가동되면서 전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275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며 “영업마진도 10% 중반대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결 부문에서 건설 자회사의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생기면서 전사 마진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미글로벌은 3분기 삼성생명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 서울 마곡 CP4구역 대형 복합시설 개발 사업을 비롯해 반도체 생산시설 프로젝트 등을 꾸준히 수주했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스마트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의 매출이 증가했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이 확대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 미국에서 1조2000억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한미글로벌의 미국 자회사 오택(OTAK)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이 2011년 인수한 오택은 신도시개발과 철도, 항만, 도로 등 인프라시설 프로젝트를 기획·설계·관리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다.
삼성전기, 애플 주요 제품에 FC-BGA 기판 납품
LG이노텍, 애플 사업 확대 따른 추가 수혜 전망
업계, 수요 대응 위힌 대규모 증설 투자 예고
애플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확장현실. 즉, XR 기기를 내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제품에도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이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부품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