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기계가 강세다.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상당 규모의 원자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향후 15년간 4400억 달러(약 520조원)를 투입, 최소 15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건립한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가 지난 35년간 건립한 원전의 수보다 많다.
중국 계획대로 라면 수년 안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자력 발전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각 국이 원전 신규 건설을 자제하는 가운데, 주요국 중 중국만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세계원자력협회(WNA)는 중국의 원전 발전 비용이 타 국가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로 건설 비용의 70%를 국영은행이 저리 대출해주는 사업구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오는 206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 비율을 20% 밑으로 낮출 것이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궁극적으론 현재 2990기에 달하는 화력발전소를 오는 2060년까지 청정에너지 발전소로 대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선 중국 에너지 소비 중 원전 발전의 비중이 3위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망했다.
한신기계는 원자력발전에 들어가는 콤프레샤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00년 초 원전 콤프레샤 기술을 확보한 뒤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인 영광5호기와 6호기를 비롯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에도 콤프레샤를 공급한 바 있다. 2018년 4월에는 AL기종(Oil-free)에 대해 ISO 8573 CLASS 0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품질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해외에는 2001년 중국 청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생산과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 공기 탱크 등을 생산하는 한신정공 지분을 추가로 취득함에 따라 효율적인 공기 탱크 공급은 물론이고 공기압축기 관련 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쌍방울 주가가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은 이날 오후 1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원 (8.86%) 오른 774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쌍방울은 지난달 추동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갑작스런 추위로 인해 발열내의 등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산중공업은 중국의 원전 건설 계획 발표로 이날 11% 이상 급등했다. 중국은 2035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147GW 늘릴 계획이며 이에 3,700억~4,400억달러(약 437조~520조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에 원자력 발전 관련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일진파워(094820)도 같은 이유에서 강세다.
갤럭시아에스엠은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 상장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이 1598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82만5000주에 대해 진행됐고, 총 62만6121건의 청약이 몰린 가운데 증거금은 약 17조원으로 집계됐다.
디어유는 지난달 25~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2만4000원)보다 8.3% 높은 2만6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디어유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49만5000주 청약률도 100%에 달해 약 129억원 규모의 자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남해화학은 수소경제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저장시설 증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해화학은 현재 5만4000t을 저장할 수 있는 암모니아 탱크 외에 2만5000t 규모의 저장탱크를 증설해 총 7만9000t의 저장능력을 확보하고 연간 최대 80만t의 암모니아를 공급할 계획이다.
유니온이 중국 정부의 희토류 통제 강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후 1시2분 유니온은 전거래일대비 1660원(23.75%) 오른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희토류 생산 기업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 대한 장악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중국은 중희토류를 생산하는 오광희토(CMC), 차이나알루미늄(CHALCO), 남방희토그룹 등 3개 회사를 통합할 예정이다. 통합 법인은 글로벌 중희토 공급을 독점해 가격 통제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온은 모터용 자석 등을 생산하는 페라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희토류 기업 압박에 따른 희토류 자석 수급불안, 가격 급등락이 고특성 페라이트 마그네트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창제지가 강세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생분해성 바이오 매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용기를 생산·유통하는 한창제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2시23분 한창제지는 전날보다 4.62%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제지는 국내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자연물질(PLA, Polylatic acid)을 사용해 친환경 종이컵 '에코피스컵'을 개발했다. 기존 종이컵은 표면에 입힌 폴리에틸렌(PE)이 자연분해되지 않는데 비해 PLA로 코팅한 에코피스컵은 100% 자연분해된다. 정부의 탈플라스틱 및 탄소중립 정책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에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국내 기업 환경에 큰 영향을 주면서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한창제지는 인류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생분해성 바이오 매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용기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Greenus는 한창제지의 친환경 브랜드로서 엄격한 품질 관리와 국내·해외의 각종 인증을 통과했다. 한창제지가 선보인 종이컵은 미생물에 의한 100% 퇴비화 가능하고 미국 생분해성 인증(BPI - Biodegradable Products Institute)을 취득했다. 유럽 친환경 인증 (Seedling)도 취득하고 미국 식품 안정성 통과(FDA)도 마쳤다.
환경보호 시민단체인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국내 연간 종이컵 사용량은 230억개이며 종이컵 재활용률은 5% 이하라고 발표했다. 기존 일회용 종이컵은 내수성을 위해 컵 내부에 폴리에틸린(PE) 코팅 작업을 하기 때문에 분리 배출이 되지 않아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파이낸셜뉴스] 금호에이치티가 항체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 다이오나 주식 545만7025주를 매각해 약 20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한다고 4일 밝혔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지난 3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결정’으로 공시된 것은 다이노나와 합병이 완료돼 오는 22일 신주상장이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으로 자기주식 처분으로 보는게 맞다”고 말했다.
금호에이치티는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된 200억원은 기존 보유 현금과 함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투자,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등에 사용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부품 사업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기차 부품, 2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 등에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다이노나 합병으로 신설된 바이오사업부와 화일약품, 2대 주주로 있는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약 바이오 기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용 계측기 전문기업 우진은 2018년 최대 원전 건설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진출, 중위그룹(湖南中伟控股集团有限公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주요 원전 부품을 포함 중국 원전시장을 조사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중위그룹은 원자력 발전 분야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CGN에 온압기, 냉각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신 원전 모델인 ‘화룽1호’에도 부품을 공급 중이다.
SH에너지화학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해당 종목은 천연가스 관련주로 지목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채희봉 사장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과 만나 러시아 극동지역 수소·천연가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사업 현황과 국내 수소 인프라 구축 및 해외 청정수소 생산·도입계획을 아우르는 ‘KOGAS 2030 장기경영전략’에 대해 소개했으며 알렉세이 체쿤코프 장관은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의 수소 전략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EC는 전장용은 내구성과 안정성 테스트 기준이 보다 엄격하고 고사양을 요구하는 가운데 까다로운 테슬라 기준치에 통과해 올해 초부터 디지털콕핏(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가 적용된 터치스크린)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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