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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거래량 상위, 10/14] 조일아미늄 대원화성 신원 대한해운 두산중공업...

돈 고 백 2021. 10. 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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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최고 3.3% 급등하며 톤당 3064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다. 
해당 매체는 전력난으로 에너지 집약적인 알루미늄의 공급 축소 우려가 불거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원화성은 리비안 전기차에 들어가는 친환경시트를 생산해 리비안 관련주로 분류됐다. 리비안이 다음 달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이번주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주인 신원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국무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방발전전람회 기념연설 이후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며 조건 없는 대화를 재차 촉구했다.

 

CNBC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책 회의를 진행하며 서부 항만의 물류대란 문제와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두산중공업뿐만 아니라 원전 기술을 보유한 한전기술, 원자력 발전 기기 업체 일진파워 등 원전 관련주도 함께 올랐다. 전날 일진파워는 14.86%, 한전기술은 12.17%, 한전산업은 7.12% 뛰었다.

유가가 오르면서 원자력 발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악화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화석연료 가격은 급등세다. 국제유가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대로 올랐다. 전날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80.64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요가 많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유가가 더 오를 가능성도 거론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최대 물류기업 월마트와 페덱스, UPS 등이 운영 시간을 늘려 물류 대란에 대응하기로 했다며 삼성 등 민간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삼성SDI의 물류를 전담하고 있어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중견건설사인 일성건설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표공약 기본주택정책의 수혜주로 불린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무위를 소집한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당무위 결과에 대한 수용 방침을 밝힌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대한전선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오후 3시 5분 기준 대한전선은 1.33% 오른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구리 시세의 상승에 영향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국제 구리 가격이 톤당 9585달러로 전일 대비 0.61% 상승했다.

대한전선의 주요사업은 전선부문과 기타부문으로 구분되며, 주요 제품으로는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Copper Rod 등이 있다.

 

디피씨는 그룹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꼽힌다. 디피씨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에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빅히트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콜드플레이와 함께 발매한 ‘My Universe’를 통해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45번째 1위를 차지하며 역사상 가장 많이 정상에 오른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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