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거래량 상위, 10/15] 신원 흥아해운 두산중공업 대원화성 동방

미 국무부가 북한에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무부가 북한에 대화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신원은 개성공단 입주 1호 기업으로 대북 관련주로 꼽힌다.

 

◇흥아해운 = 흥아해운이 미국 물류대란 해소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흥아해운은 전날에도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이 물류대란 해소에 총력을 기하기로 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서부 항만의 물류대란 문제와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해 서부 지역 항만 물류작업을 휴일 없이 24시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 페덱스, UPS 등 대형 유통 및 수송업체도 미 전역의 상품 운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며 "연방정부 지원이 필요할 경우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주가가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유가 상승, 전력난 등으로 원자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됐다. 최근 두산중공업 주가는 유가 상승과 전력난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범양건영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관련주다. 한편, 범양건영은 1958년 설립되었으며, 건축 및 토목부분에서 도급 및 자체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원자재값 급등으로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알루미늄과 아연, 철강 등 원자재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일화학은 국내 산화아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업체다. 아연 가격 상승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발 공급난 이슈에 알루미늄 가격이 치솟으면서 삼아알미늄, 피제이메탈, 조일알미늄 등 관련주들도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전산업뿐 아니라 원자력주가 최근 들썩이고 있는 이유는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주권 확보를 위해 원자력 발전을 늘리고 있어서다.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원자력 비중을 현재 12%에서 20%로 늘리기로 했다. 일본은 2030년까지 2019년의 3배, 중국은 2035년까지 2.7배 확대할 계획이다. 
 
소형 모듈 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를 위한 각국 정부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10개국 경제·에너지장관들이 모여 원자력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프랑스 정부는 다음날  ‘프랑스 2030’ 계획을 발표하고 전기자동차, 수소연료, 소형모듈원전(SMR) 등 혁신적인 친환경기술에 300억유로(약 41조4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 역시 소형 모듈 원자로(SMR) 신규 건설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건축물 변화에 따라 소방용 전선 기준도 상향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국내 제조사 중 최소 20곳 이상은 상향된 내화기준(830CC)의 소방용 전선을 만들 수 있다"며 "대한전선, LS전선, 가온전선 등 주요 제조사들은 이미 글로벌 규격에 맞춰 수출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리 시세의 상승에 따른 호재도 같이 반영

 

일성건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관련주다.

도로, 빌딩, 아파트 등을 취급하는 종합건설업체. 1978년 6월 일성건업(주)으로 출발한 뒤, 같은 해 8월 대아건설합자회사를 인수했으며, 1979년 4월 세정기업(주)을 합병하면서 일성종합건설(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83년 4월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했다. 이 해 12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94년 1월 해외건설업(토목건축공사업)을 등록했고, 1997년 3월...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백신 스푸트니크v의 임상 3상 결과가 국제의학 학술지 '랜싯'에 실리면서 EU 승인에 좋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 스푸트니크V 백신의 면역 효과가 91.6%에 이르며, 60세 이상 고연령층에 대한 효과도 91.8%에 달한다는 3상 결과를 게재했다.

스푸트니크V는 국내 제약사인 한국코러스(지엘라파 자회사)가 위탁생산을 맡고 있고 이아디와 이트론이 각각 100억원씩 총 2백억원 투자해 지분 16.7%를 보유중이다.

 

세우글로벌은 홍준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재명 대 윤석열' 가상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39%, 윤 전 총장이 35%를 기록해 이 지사가 4%p 앞섰다. '이재명 대 홍준표' 가상대결에서는 홍 의원 40%, 이 지사 37%를 얻어 홍 의원이 3%p 앞섰다.

 

대유에이텍 주가는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덕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리비안 실무진이 자체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주 국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 미팅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리비안 실무진은 지난달 초 국내 업체들과 만난 상황이다. 

대유에이텍은 자동차시트 및 다이캐스팅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항 및 롱비치항 관계자와 미 주요 유통기업, 노조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근 공급망 교란에 따른 소비자 피해와 경제 둔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 삼성전자의 미국법인장인 최경식 북미 총괄이 참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한솔로지스틱스는 삼성SDI의 물류를 전담하고 있어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