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녀석이 축구에 푹 빠져있다. 하루 종일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간식먹고 또 축구하고 유튜브로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다 찾아서 보고 심지어 게임도 피파 게임을 제일 좋아한다. 그러다가 책도 손흥민 책, 메시, 호날두, 헤리게인까지 다 찾아서 읽었다고 하는 말에 조금 놀랬다. 이 녀석 축구에 진심이네, 여튼 동네 서점에서 손흥민 자서전을 찾아보다가 옆에 손웅정감독님의 책을 보게 되었다, 앞에 잠깐 읽어보니 책도 술술 읽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수 있어서 바로 한자리에서 다 읽었다. 나도 손흥민선수를 좋아한다. 축구는 말할것 없이 잘하는데 인성까지 좋다. 나이도 어리지만 자기관리 하는것 보면서 존경심이 일어날 정도를 자기 통제를 잘 하는 선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