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삶을 바꿔주지는 않았지만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주었다. 달리기는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마음이 흐트러질때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 항상 달리기로 시작을 한다. 그렇게 보름에서 한달 정도 달리다보면 의지와 정신력이 가다듬어지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이 굳어진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다시 달리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올해도 다가고 몇일안남았으니 내년 목표에는 꼭 풀마라톤 달성을 넣어야겠다. 자기 자신으로 살기 위해 취미를 가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제 취미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어요. 아버지 취미는 ‘맵시벌’ 관찰이었어요. 제 취미는 아주 많았는데, 한 취미가 다른 취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도 했지요. 그래서 저는 소위 말하는 ‘성공’이나 다른 사람의 척도에서 비롯한 기준이 아닌 다른 것에 매력을..